아시아나항공은 신인 배우 이수민(17·한림연예예술고 2학년·사진)과 2년간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수민은 EBS TV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하니’를 맡아 능수능란한 진행 솜씨로 스타덤에 오른 신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국민 여동생’으로 불린 그는 최연소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이다.

아시아나항공 모델은 ‘스타 등용문’으로 통한다. 박주미와 한가인, 이보영 등 아시아나항공 모델 출신들은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승무원에 한정되던 기존 모델 역할에서 탈피해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