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女간부, 목 휘어 감더니…" 빙상 금메달리스트 최민경, 동성 성추행 폭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민경은 대한체육회 여성간부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고 관련 조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뉴스1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민경은 지난해 7월 한 노래방에서 A씨가 자신에게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남녀 7명이 있었던 자리에서 A씨는 최민경에게 기습적으로 달려와 목을 휘어 감고 입을 가져다댔고 입 주변에 침을 발랐다고 최민경은 설명했다.
최민경은 고소장 접수 전 대한체육회에 탄원을 넣기도 했지만 "여자끼리 뽀뽀할 수 있지 않냐, 그런 것도 못 받아들이냐"라고 성희롱 예방 담당자에게 얘기를 들었다고 전해졌다.
지난 17일 3~4시간 가량 최민경을 상대로 고소인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피고소인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