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미국증시 혼조세…文대통령 오늘 언론사 사장단과 간담회

◆ 뉴욕증시, 다우 0.16% 하락

간밤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가 3년여 만에 최고치 수준으로 급등한 여파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56포인트(0.16%) 하락한 24,748.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25포인트(0.08%) 상승한 2708.64에, 나스닥 지수는 14.14포인트(0.19%) 오른 7295.24에 장을 마감했다.

◆ 문 대통령, 언론사 사장단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언론사 사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한다. 문 대통령이 취임한 후 언론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27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장단으로부터 조언을 들을 계획이다.

◆ 한국GM, 노사 잠정합의 시한 앞두고 막판교섭

노사 잠정합의 시한을 하루 앞둔 한국GM 노사가 오늘 오후 2시 부평공장에서 제10차 임단협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제 교섭에서 사측은 노조가 비용절감에 먼저 합의하면 군산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할 수 있다는 수정 제시안을 내놨다. 하지만 노조는 비용절감 합의와 관계없이 군산공장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태도를 유지해 협상이 결렬됐다.

◆ '원세훈 국정원 댓글사건' 재상고심 오늘 선고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늘 오후 2시 대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세운 전 국가정보원장의 재상고심 사건 판결을 선고한다. 2013년 6월 재판에 넘겨진 지 5년 만이다. 원 전 원장은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으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 큰 일교차…낮 기온 19~29도

목요일인 19일은 많은 날씨에 아침 저녁으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19∼29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이 강해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지고, 낮에는 햇볕에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