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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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사의 표명과 관련한 외부 압력설을 부인했다.

권 회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부로부터 압박을 받은 게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 부담을 느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이 포스코로서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면서 "새로운 백년을 준비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겠다고 한 리튬이나 바이오 사업에 대해서는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전날 이사회에서 사의 표명을 한 뒤 기자들에게 "포스코가 새로운 백년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여러 변화가 필요한데 그 가운데서도 중요한 게 CEO의 변화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