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레인은 서덕원(드럼), 송지훈(피아노), 김호철(콘트라베이스)가 2004년 결성했다. ‘재즈는 지루하고 어렵다’는 장르에 대한 편견을 지워주는 서정적이고 편안한 선율로 한국의 대표 재즈 트리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2018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부제: The Original)’이란 제목으로 다음달 26일 서울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열린다. 젠틀레인의 오리지널 창작곡을 중심으로 연주한다. ‘Lemond’ ‘Circus’ 등 밝고 경쾌한 곡에서부터 ‘Dream Maker’ ‘After The Gentle Rain’ 와 같은 부드럽고 로맨틱한 곡까지 봄 분위기와 어울리는 작품들이다. 지누락엔터테인먼트 측은 “1집에서 5집까지 베스트 곡이 총망라되는 이번 공연은 젠틀레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