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화학회사들이 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 전시회에 참가한다.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 LG화학 등은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8’에 부스를 마련해 중국 현지 공략에 나선다.

올해 32회째인 차이나플라스는 독일 케이페어, 미국 NPE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불린다. 중국은 소비재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범용 제품 중심에서 고부가 품목 위주로 수요가 바뀌고 있다.

24일부터 4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30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SK종합화학·SK케미칼은 실생활에 주로 쓰이는 포장재, 식품용기 소재부터 자동차 내외장재 원료까지 중국 플라스틱 시장 선점을 위해 확보해온 차세대 주력 제품군을 위주로 전시장을 구성한다.

LG화학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테마로 기초소재 제품부터 배터리, 수처리 분리막 등 미래 사회를 풍요롭게 만들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