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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톡스, 1분기 실적 시장 기대 수준…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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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메디톡스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4만원에서 86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한 1분기 영업이익은 28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33.7%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은 31.7% 증가한 53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의 배기달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영업이익 271억원, 매출액 531억원 부합하며 양호하겠다"며 "매출은 2분기 연속 5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1공장의 10배 규모인 신공장 가동이 시작되면서 보툴리눔톡신 제제(주름 개선 주사제) 매출의 높은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다. 배 연구원은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과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한 착실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2월 중국에 보툴리눔 제제에 대한 품목 허가 신청을 했다. 내년 하반기 승인 및 출시가 기대된다. 중국에서 허가받은 보툴리눔독소 제품은 엘러간의 보톡스와 중국 란저우의 'BTXA'뿐이다. 배 연구원은 "정확한 시장 자료는 없지만 중국 공식 시장은 1500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블랙 마켓 시장은 공식 시장보다 더 크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시장 규모는 3조원 정도다. 메디톡스는 미국시장에서 현재 이노톡스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있다. 하반기 임상 3상이 시작되면 2021년에는 제품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필러 매출이 부진하다는 점은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줄어든 1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배 연구원은 예상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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