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선택한 '국가대표 브랜드'… "새로운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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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실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주목해야 하는 것은 결국 어떤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강력한 브랜드다. 오랜 시간 꾸준히 구축한 브랜드 파워는 새로운 시장 트렌드와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데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 지난 2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첨단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시범서비스, 가상현실 기반의 봅슬레이와 스노보드 체험 등 전 세계 사람들이 발전된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대한민국의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림픽을 통해 소비, 고용, 투자 등 직접 효과는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영향을 줬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한경닷컴 동아닷컴 iMBC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경제신문사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행사다.
2018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객관적인 경쟁력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2018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사전 기초조사와 소비자설문, 전문가 인증심사 과정 등을 통해 수상 브랜드를 선정했다.
지난 1월30일부터 2월13일까지 15일간 310개 부문의 188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총 6만697명이 참여해 251만8550건의 높은 조사건수를 기록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증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기업체 18개, 지자체 18개, 공공기관 3개 브랜드가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장관진 기자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