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이 음극재 투자 성과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포스코켐텍은 전날보다 1200원(3.20%) 오른 3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켐텍에 대해 음극재 부문에 투자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상현 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천연흑연 음극재 제조업체로 지난해 2월 모두 3060억원 규모로 LG화학과 중단기 이차전지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연도별 예상 공급 규모는 지난해 310억원, 올해 510억원, 내년 912억원으로 오는 2020년 1328억원으로 안정적 매출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성장성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