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은 오는 5월부터 2년 동안 제이준코스메틱 마스크팩 라인의 대표 모델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의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해 제이준코스메틱의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가는 역할을 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1일 2팩, 1년에 700여장의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판빙빙과의 계약으로 화장품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연예인중 광고홍보 가치 종합 1위인 판빙빙은 웨이보 6200만, 인스타그램 400만, 샤오홍슈 800만 등 7400만명에 달는 SNS 팔로워를 보유해 막강한 마케팅 파워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판빙빙이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 호평을 남겼던 제이준코스메틱의 블랙물광 등의 매출 증가율은 이전보다 200%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판빙빙은 트레이드 마크인 무결점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마스크팩을 사용해 충분한 수분과 영양공급을 하는 뷰티 루틴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누적 주문수량이 5000만장을 넘어선 신제품인 ‘허니듀’의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빙빙은 "평소에도 만족하며 사용해오던 마스크팩 브랜드인 제이준코스메틱의 모델이 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브랜드 얼굴로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 제이준코스메틱을 알리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평소 마스크팩 사랑으로 유명한 판빙빙의 순수한 자연 미모와 미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제이준의 철학이 부합했다"며 "판빙빙과의 시너지로 앞으로 제이준이 퀀텀 점프하는데 전략적 의미가 있다"고 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