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여기어때, 투숙객 숙면 돕는 호텔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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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앱(응용프로그램) 여기어때의 호텔 브랜드 ‘HOTEL여기어때’가 음향 기술 기업 제이디솔루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투숙객의 숙면을 돕는 호텔을 선보인다.
HOTEL여기어때는 지난 17일 서울시 금천구 제이디솔루션 본사에서 ‘HOTEL여기어때 스마트호텔 서비스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HOTEL여기어때는 제이디솔루션의 음향 기술을 적용해 고객 편의와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른바 ‘사물 음향(Sound of Things)’ 서비스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사물 음향이란 건물 내·외관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로 편리한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객실에 설치된 초지향스피커(원하는 공간에 소리를 집중시킬 수 있는 스피커)를 통해 수면을 유도하는 음악을 듣거나, 입체음향기술로 영화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객실에는 층간 소음을 막아주는 소음 차단 시스템이 도입돼 투숙객이 숙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음성 결제도 가능해진다. 고객이 로비에 설치된 기기에 소리를 내면, 음파를 인식한 기기에서 결제할 수 있다. 안전시설에도 관련 기술을 적용했다. 고출력·지향성 음성으로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안내 방송을 통해 명료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적용 시점 등은 논의 중이다.
HOTEL여기어때는 오는 하반기 HOTEL여기어때 잠실점에 해당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무정 HOTEL여기어때 부대표는 “HOTEL여기어때는 그동안 가상현실(VR) 객실정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열쇠 없는 문 등 첨단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더 즐겁고 안전한 숙박이 가능한 시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HOTEL여기어때는 제이디솔루션의 음향 기술을 적용해 고객 편의와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른바 ‘사물 음향(Sound of Things)’ 서비스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사물 음향이란 건물 내·외관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로 편리한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객실에 설치된 초지향스피커(원하는 공간에 소리를 집중시킬 수 있는 스피커)를 통해 수면을 유도하는 음악을 듣거나, 입체음향기술로 영화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객실에는 층간 소음을 막아주는 소음 차단 시스템이 도입돼 투숙객이 숙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음성 결제도 가능해진다. 고객이 로비에 설치된 기기에 소리를 내면, 음파를 인식한 기기에서 결제할 수 있다. 안전시설에도 관련 기술을 적용했다. 고출력·지향성 음성으로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안내 방송을 통해 명료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적용 시점 등은 논의 중이다.
HOTEL여기어때는 오는 하반기 HOTEL여기어때 잠실점에 해당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무정 HOTEL여기어때 부대표는 “HOTEL여기어때는 그동안 가상현실(VR) 객실정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열쇠 없는 문 등 첨단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더 즐겁고 안전한 숙박이 가능한 시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