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21~22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2018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개막전을 열었다.

이 대회는 아반떼 스포츠 차량만 출전할 수 있는 단일 차종 경주대회다. 지난해 열린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에 참가한 154명의 선수 중 상위권 선수 40명이 이번 레이스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개막전에서는 최광빈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박동섭·추성택 선수가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오는 10월 말까지 총 일곱 번의 대회를 치러 각 대회 입상 점수를 합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서킷 입문자 및 일반인을 위한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는 지난 8일 개막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도와 트랙 주행이 모두 가능한 아반떼 스포츠로 누구나 쉽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며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