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등 9개 국제기구 관계자 참석… "국제 조달통상·전자조달 견문 넓히세요"
조달청은 2018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부대행사로 국제 조달통상·전자조달 확대 워크숍을 마련했다. 조달청과 국내 조달기업이 국제기구 및 해외 정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워크숍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무역센터(ITC), 세계무역기구(WTO), 유럽공동체(EC),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 국제무역법위원회(UNCITRAL),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9개 국제기구와 미국, 인도네시아 등 23개국의 조달 관계자 65명이 참석한다. 지난해에는 7개국, 3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 기간에 조달통상 확대, 조달정책 및 제도, 전자조달 확대 등 3개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연다. 25일 열리는 조달통상확대 워크숍은 WTO 등 국제기구가 글로벌 조달시장 흐름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26일 열리는 조달정책 및 제도 워크숍은 한국, 미국 등 우수 조달제도를 소개하고 평가하는 자리다. 엑스포 마지막 날인 27일에 열리는 전자조달 워크숍은 튀니지, 카메룬 등 전자조달 프로그램을 도입한 국가들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꾸몄다. 조달청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을 개척하도록 매칭하고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홍보·수출할 기반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