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맥 넓혀주고 '수출 날개'까지… 국내 최대 조달박람회 막 올랐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5~27일 고양 킨텍스 1전시장서
309社 739개 부스 '역대 최대'
35개국 해외 바이어 101명 참가
309社 739개 부스 '역대 최대'
35개국 해외 바이어 101명 참가
조달청, 경기도, 고양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공공조달 종합전시회인 제19회 ‘2018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KOPPEX 2018)’가 25~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4, 5홀(2만1384㎡)에서 열린다.
25일 개막식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춘섭 조달청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미하이 치옴펙 주한 루마니아대사, 아구스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조달청장, 레반 레즈매즈 조지아 조달청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보다 규모를 더 늘려 309개 업체가 739개 부스를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해외 바이어는 캐나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프랑스, 호주 등 35개국 101명이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해외 바이어 93명이 참가했다.
국제기구와 미국 등 해외 조달 관계자도 대거 행사장을 찾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한 9개 국제기구 조달 관계자와 미국 등 23개국 조달 관계자 65명이 행사장에서 글로벌 조달시장 정보를 교류한다. 올해는 8개 전문 전시관으로 나눠 조달물품을 홍보한다. 우수조달물품, 다수공급자계약(MAS) 물품, 신기술제품, 국민안전관련제품, 벤처나라·새싹기업제품, 품질보증조달물품, 전통문화상품 등 다양한 조달물품을 각각의 전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전시관도 지난해 20개사 20개 부스에서 올해 두 배로 늘렸다. 기술력은 있으나 조달시장 진출 기회가 없었던 벤처·새싹기업 제품 홍보관을 따로 꾸민 게 특징이다. 박춘섭 청장은 “중소 조달업체와 수요기관 구매담당자 간 연결을 위해 제품 부스를 늘렸다”며 “국내외 구매자(buyer)와 판매자(seller)가 소통하고 신기술을 교류하는 행사로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부대행사도 알차게 준비했다. 공공기관 구매담당 공무원을 위한 구매실무교육이 주제별로 열린다. 수요기관과 참여기업 간 1 대 1 매칭해 진행하는 공공구매상담회도 준비했다. 한국구매조달학회 춘계학술대회도 행사장에서 열리며 해외조달 관계자가 참가하는 아프리카 조달역량강화 워크숍과 국제조달 워크숍도 개최한다.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도 마련했다. 주한미군 조달시장 및 유럽연합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는 25~26일 제1전시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초청 강사 6명이 △주한미군 조달시장 진출 방안 △유엔 및 아시아개발은행 조달시장 진출 전략 △정부조달협정에 대한 이해와 활용방안 △중국 조달시장 진출방안 △해외건설에서의 계약 유형과 특징 등을 설명한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해외바이어 수출계약 체결식은 27일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초청한 바이어들과 조달기업들이 행사 기간에 계약을 했거나 수출협약(MOU)을 모아 한자리에서 체결하는 행사다. 조달청은 2500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청장은 “역대 최대 바이어, 각종 국제행사가 어우러진 글로벌 조달 공동체 행사로 마련했다”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초청한 바이어들과 국내기업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25일 개막식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춘섭 조달청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미하이 치옴펙 주한 루마니아대사, 아구스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조달청장, 레반 레즈매즈 조지아 조달청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보다 규모를 더 늘려 309개 업체가 739개 부스를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해외 바이어는 캐나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프랑스, 호주 등 35개국 101명이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해외 바이어 93명이 참가했다.
국제기구와 미국 등 해외 조달 관계자도 대거 행사장을 찾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한 9개 국제기구 조달 관계자와 미국 등 23개국 조달 관계자 65명이 행사장에서 글로벌 조달시장 정보를 교류한다. 올해는 8개 전문 전시관으로 나눠 조달물품을 홍보한다. 우수조달물품, 다수공급자계약(MAS) 물품, 신기술제품, 국민안전관련제품, 벤처나라·새싹기업제품, 품질보증조달물품, 전통문화상품 등 다양한 조달물품을 각각의 전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전시관도 지난해 20개사 20개 부스에서 올해 두 배로 늘렸다. 기술력은 있으나 조달시장 진출 기회가 없었던 벤처·새싹기업 제품 홍보관을 따로 꾸민 게 특징이다. 박춘섭 청장은 “중소 조달업체와 수요기관 구매담당자 간 연결을 위해 제품 부스를 늘렸다”며 “국내외 구매자(buyer)와 판매자(seller)가 소통하고 신기술을 교류하는 행사로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부대행사도 알차게 준비했다. 공공기관 구매담당 공무원을 위한 구매실무교육이 주제별로 열린다. 수요기관과 참여기업 간 1 대 1 매칭해 진행하는 공공구매상담회도 준비했다. 한국구매조달학회 춘계학술대회도 행사장에서 열리며 해외조달 관계자가 참가하는 아프리카 조달역량강화 워크숍과 국제조달 워크숍도 개최한다.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도 마련했다. 주한미군 조달시장 및 유럽연합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는 25~26일 제1전시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초청 강사 6명이 △주한미군 조달시장 진출 방안 △유엔 및 아시아개발은행 조달시장 진출 전략 △정부조달협정에 대한 이해와 활용방안 △중국 조달시장 진출방안 △해외건설에서의 계약 유형과 특징 등을 설명한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해외바이어 수출계약 체결식은 27일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초청한 바이어들과 조달기업들이 행사 기간에 계약을 했거나 수출협약(MOU)을 모아 한자리에서 체결하는 행사다. 조달청은 2500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청장은 “역대 최대 바이어, 각종 국제행사가 어우러진 글로벌 조달 공동체 행사로 마련했다”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초청한 바이어들과 국내기업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