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분석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항공기 복합재 부품 개발과 수출 등을 위해 지역 항공업체가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시험·평가·인증 업무를 담당할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73억원 가운데 100억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주관으로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이 본격화되는 3년 뒤부터 사천지역 항공 복합재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사업과 함께 항공 관련 기업 유치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3년 뒤 558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