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출시된 게보린의 강점은 빠른 진통억제 효과다. 게보린의 세 가지 복합 성분은 신체의 통증과 발열증상을 조절해 투약 후 빠른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두통뿐만 아니라 치통, 생리통, 근육통, 신경통 등에도 진통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의약품으로서는 파격적인 분홍색과 둥근 삼각형 모양도 색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시 초기만 해도 게보린의 모양은 일반 약과 다를 게 없는 원형 모양이었다. 여성 소비자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분홍색과 삼각형 하트 모양을 적용했다.
삼진제약은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바르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을 바로 알고 사용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년 열리는 건강서울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서울시약사회와 함께 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약 복용을 통한 건강 증진 방법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 약사와 함께 일선 학교를 직접 찾아가 청소년을 위한 ‘알려주고 싶은 약 이야기(알약) 캠페인’을 5년째 하고 있다.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는 “게보린은 39년간 우리 생활 속의 통증을 해결하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며 “한국인의 두통약이라는 브랜드 파워에 걸맞게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