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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5.1이닝 4실점' 3승 실패…101마일 2차례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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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을 상대로 고전했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60에서 4.43으로 상승했다.

    오타니를 포함한 양 팀 투수들은 이날 심판의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존에 애를 먹었다. 오타니는 삼진을 7개 잡았지만 볼넷도 5개 내줬다.

    휴스턴의 선발투수 찰리 모튼도 경기 전까지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72의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지만, 이날은 4이닝 4실점으로 강판당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 지난해 월드시리즈 MVP 조지 스프링어에게 2구째 시속 156㎞(97.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 타자인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 호세 알투베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오타니는 카를로스 코레아를 삼진으로 잡은 뒤 스프링어가 도루에 실패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1실점 했다. 2사 후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성 2루타를 맞았고, 브라이언 매캔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2사 1, 2루에서 마윈 곤살레스에게 4구째 시속 161.1㎞(100.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우전 안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곤살레스가 2루까지 내달리려다 아웃되면서 이닝은 종료됐다.

    타자들 덕분에 4-1로 점수 차가 벌어진 상태에서 맞은 3회말에는 선두타자 데릭 피셔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이어 코레아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조시 레딕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해 이닝을 끝냈다.

    공 7개로 4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오타니는 5회말 2실점 했다.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선두타자 곤살레스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피셔한테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5회까지 88개의 공을 던진 오타니는 예상을 깨고 6회에도 등판했고, 결국 승리가 무산됐다.

    선두타자 율리 구리엘한테 볼넷을 내준 뒤 브레그먼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에인절스 코치진은 브라이언 매캔 타석에서 오타니를 내리고 불펜을 가동했다. 하지만 바뀐 투수 호세 알바레스가 매캔한테 투런포를 얻어맞으면서 4-5로 역전당했고, 오타니의 승리는 날아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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