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카카오뱅크를 토스와 연동해 계좌 관리,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사용자는 토스의 계좌 탭 하단에 있는 ‘계좌 추가하기’를 통해 자신의 카카오뱅크 계좌를 토스에 등록해 관리하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토스는 2015년 2월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 이래 현재 카카오뱅크 포함 시중 은행 20개, 증권사 8개 등 총 28개 금융기관과 연동해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해당 금융 기관의 계좌를 한번에 등록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그동안 많은 사용자들이 기다려온 카카오뱅크와 정식 연동 서비스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토스는 소비자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중국의 제약·바이오산업은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혁신신약 해외 거래 총액이 920억3000만달러(약 135조8800억원)에 달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런 기술 거래를 포함한 중국 제약·바이오 분야의 2025년 주요 10대 이슈를 정리했다. 1. 중국 혁신신약 해외 라이선스 계약 규모, 사상 최고치 경신중국의 혁신신약 해외 거래 총액은 2025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920억30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 규모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로 올라섰다. 해외 기술수출은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특이항체가 주도했다.3S바이오의 SSGJ-611은 중국 내 생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사상 최고 선불금(7억2000만달러)을 기록했다. 이노벤트와 일본 다케다는 기존의 단계별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수익 공유 모델을 도입하기도 했다.협력모델도 다양하다. 헝루이제약과 3S바이오는 중국 시장에서의 권리를 유지하며 “해외 진출+국내 진출”이라는 협력강화 윈윈 전략을 실현했고, 상하이시(이노벤트, 3S바이오)와 충칭시(즈샹)가 해외 시장 진출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해 중국 혁신신약의 국제화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2. 충칭 CAR-T치료제 주사제 시판 승인충칭 프리시전바이오테크놀로지(Precision Biotechnology)가 자체 개발한 푸지아오룬사이(普基奥仑赛) 주사제(상품명 푸리더카이)가 2025년 11월 7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시판 승인을 받았다.푸리더카이는 소아 및 청소년의 불응성 또는 재발성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r/r B-ALL) 치료를 위한 중국 최초의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다. 암세포 표면의 CD19를 표적으로
지난해 4분기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 글로벌 시장에서 구글 제미나이가 '1강'으로 꼽히는 오픈AI의 챗GPT를 매섭게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경닷컴이 시밀러웹에서 2025년 4분기(10~12월) 챗GPT와 제미나이의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신규 설치 건수(추정)를 확인한 결과 챗GPT는 2억2502만회, 제미나이는 4억5114만회로 집계됐다. 제미나이가 챗GPT보다 딱 2배 더 많이 설치된 셈이다.월별로 보면 △10월 챗GPT 8183만회·제미나이 1억2624만회 △11월 챗GPT 7623만회·제미나이 1억2470만회 △12월 챗GPT 6696만회·제미나이 2억20만회 등으로 나타났다.특히 12월 격차가 컸다. 11월까지 4000만건대였던 차이는 12월 한 달 만에 1억3000만건 이상으로 확 벌어졌다. 이는 구글이 지난해 11월 새롭게 선보인 제미나이3 프로 모델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절대 강자'로 불리는 챗GPT의 1강 구도가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래픽 점유율 역시 작년 1월 챗GPT 86.7%·제미나이 5.7%에서 같은 해 12월 챗GPT 64.5%·제미나이 21.5%로 좁혀졌다.비슷한 기간 국내에서도 제미나이3를 앞세운 구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구글이 제미나이3를 출시한 지난해 11월17일을 기점으로 국내 AI 챗봇 시장에서 변곡점이 포착됐다. 제미나이의 주간 신규 설치 건수는 출시 첫 주(11월17~23일) 5만967건에서 다음 주 11만1115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주간 활성 이용자(WAU)도 첫 주 1만6196명에서 둘째 주 2만2928명으로 늘었다. 반면 챗GPT는 800만명대 WAU를 유지하면서도 신규 설치 부문에선 하락세를 보였다.챗GPT만 사용하던 이들이 제미나이3 출시 이후 제미나이를 함께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 관련 집단소송에서 조정을 통한 해결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소송전에 돌입했다.27일 법무법인 로고스와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센터에서 열린 손해배상 청구소송 조정기일이 진행되지 못했다. 로고스 측은 "조정센터로부터 SK텔레콤이 조정을 거부한다는 통보를 받아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SK텔레콤 측은 "변호사가 조정 절차에 참석해 10분여간 기다렸으나 원고 측이 불참해 조정이 불성립됐다"며 상반된 입장을 제시했다.조정이 성립되지 못한 것은 결국 배상 규모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차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조정 절차에 앞서 "해킹 피해 관련 사실관계가 복잡한 만큼 본안 소송의 변론 과정에서 이를 설명해야 한다"며 조정을 통한 해결이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출했다. 여러 로펌이 SK텔레콤을 상대로 집단소송과 각종 분쟁조정 신청에 나선 가운데, 법정 공방을 통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이번 조정은 로고스가 SK텔레콤을 상대로 제기한 2차 집단소송 참여자 241명(1인당 30만원 청구)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로고스는 현재 5차에 걸쳐 총 586명의 피해자를 대리하고 있다.SK텔레콤은 해킹 피해 관련 각종 조정 절차를 수락하지 않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결정한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게 대표적이다. 전체 피해자가 같은 조건으로 조정에 참여할 경우 배상액이 최대 7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진다.SK텔레콤은 오는 31일까지 한국소비자원의 집단분쟁조정 결정 수락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