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서 김흥국 고소
박일서 김흥국 고소
가수 김흥국이 박일서 전(前) 대한가수협회 부회장에게 고소 당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너무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이다. 일일이 언론에 대응할 가치도 없다. 이미 고소가 진행 중이고 결과를 갖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박일서가 김흥국을 상해죄 및 손괴죄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일서는 김흥국이 멱살을 잡고 밀치고 어깨와 팔을 잡고 밀쳐 전치 2주 좌견관절부 염좌 상해를 입히고 옷을 찢었다면서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흥국 소속사 측은 “박일서 일행은 협회에서 제명 처분된 사람이다. 협회 명예훼손을 해서 이미 고소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손해죄 및 상해죄로 고소를 당한 것에 대해 김흥국 측은 “폭행이라고 볼 수 없다. 오히려 협회 쪽에서는 이 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을 우리가 말렸다. 그런데 이렇게 고소를 한다면 그분들도 맞고소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흥국은 “거짓 폭로때문에 가족이 힘들다 보니 다들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고, 주변 사람들의 허위 제보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