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평짜리 빈민아파트”
VS
“어른들 억지 같아요, 같이 살아요"
청년들은 임대주택이 '희망'이라고 말합니다.
신축 예정지 주변 주민들은 우범지역, 슬럼화 우려
심지어 '빈민 아파트'라며 반대합니다.
청년 임대주택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
경계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뉴스래빗의 ‘바운더리’,
이번 주제는 ‘어른의 갑질?’ 입니다.
▽PLAY▽ 우리의 희망, 같이 좀 살아요
청년 임대주택, 빈민 아파트 논란 이후 온라인 반응
"값질" , "어른", "부끄럽네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사회 초년생 대부분 월세로 시작할 텐데
월급에서 월세 빼고 나면 남는 게 없어요"
"청년임대주택 취지는 참 좋아요
그런데 들어갈 수 있는 희망까지 막는다?"
"결국 집값 때문에 반대하는 것 같은데
왜 주변 집값하고 연관되는지
빈민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고
소비하는 청년들이 늘어 상권은 더 활성화되고
동네가 젊어질 것 같은데
어른들의 억지 같아요,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밖에도
"세대 간의 갈등으로 보이는 것이 아쉽다"
"잠재적 범죄자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A아파트를 찾아갔습니다.
반대 주민 인터뷰 요청은 거절당했습니다.
대신 서울시청에 제출했다는 입장 질의서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장, 바뀌지 않은 슬럼화, 재산가치 하락, 우범지역 주장들
마지막 장 결국 청년 임대주택 폐지 요구는 그대로입니다.
'청년임대주택=희망'이라는 청년들의 바람
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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