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건설기술연구원, '간선도로 지하화'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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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서울시와 ‘동·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건설기술연은 서울시 도로망 구축계획과 연계해 지하 복층터널 건설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건설기술연은 2014년 산·학·연 30여 개 기관과 함께 ‘대심도 복층터널 연구단’을 발족해 국내에 아직 들어선 적이 없는 지하 복층터널을 연구개발해왔다. 서울시는 최상위 도시계획인 ‘2030 서울플랜’에서 상습정체 구간인 동부간선도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건설기술연에 따르면 지하 복층터널은 일반 병렬터널과 달리 같은 굴착 면적당 더 많은 교통량을 처리할 수 있다. 지하공간 활용도도 높아져 나들목 등을 설치하기가 편해진다. 건설기술연 관계자는 “새로운 가설장비로 하루에 지하도로 60m 시공이 가능한 공법을 시험 중”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이번 협약으로 건설기술연은 서울시 도로망 구축계획과 연계해 지하 복층터널 건설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건설기술연은 2014년 산·학·연 30여 개 기관과 함께 ‘대심도 복층터널 연구단’을 발족해 국내에 아직 들어선 적이 없는 지하 복층터널을 연구개발해왔다. 서울시는 최상위 도시계획인 ‘2030 서울플랜’에서 상습정체 구간인 동부간선도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건설기술연에 따르면 지하 복층터널은 일반 병렬터널과 달리 같은 굴착 면적당 더 많은 교통량을 처리할 수 있다. 지하공간 활용도도 높아져 나들목 등을 설치하기가 편해진다. 건설기술연 관계자는 “새로운 가설장비로 하루에 지하도로 60m 시공이 가능한 공법을 시험 중”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