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중부권 기업 안전·보건 전문가 양성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고용노동부의 '안전보건교육 및 직무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5명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은 분기마다 한 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받아야 한다.

호서대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안전관리자,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 보건관리자, 안전보건관리담당자, 관리감독자,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중부권에 있는 충남 천안의 삼성전자, 당진 현대제철, 서산 석유화학산단(현대오일뱅크), 충북 청주 하이닉스, 오송 생명과학단지(대웅제약), LG전자 등 대형 사업장이 편리하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

이광원 호서대 안전환경센터장은 "안전보건교육 위탁기관 선정을 계기로 법정안전교육의 내실화와 전문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