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부인 '이설주'도 군사분계선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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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이설주가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2차 브리핑에서 “김정은 부인 이설주 여사는 오후 6시15분 경 판문점에 도착한다”며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 위원장과 이설주 여사는 평화의 집에서 잠시 환담한 뒤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설주의 방남은 이번이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설주는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응원단으로 참석했다. 당시 이설주는 16세의 여고생이었다.
윤 소통수석은 정상회담과 관련, “양 정상은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시종일관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며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계속키로 했으며 선언문이 나올 경우 서명식을 갖고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이설주의 방남은 이번이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설주는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응원단으로 참석했다. 당시 이설주는 16세의 여고생이었다.
윤 소통수석은 정상회담과 관련, “양 정상은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시종일관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며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계속키로 했으며 선언문이 나올 경우 서명식을 갖고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