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들어서는 ‘흥덕파크자이’(조감도)가 인근에 조성되는 국사일반산업단지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청주시가 착공 계획을 발표한 중소기업 중심의 국사산단은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 중간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국사산단의 중심에 자리잡은 흥덕파크자이는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옥산면은 청주와 동떨어진 지역으로 인식돼왔으나 옥산~오창 고속도로 개통, 경부고속도로 옥산 하이패스IC 개통, 청주역 교차로~옥산교간 2구간 도로확장공사 등으로 기존 청주시 외곽지역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흥덕파크자이는 2529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진다. GS건설이 책임준공을 맡고 있으며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내년 3월 초등학교가 개교한다. 단지에서 5㎞ 거리에 있는 강내면 사인리에 흥덕구청이 이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2~3분 거리에 15만1000㎡ 면적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이 2025년 준공된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