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대구 '힐스테이트 범어', 명문학군 위치… 다양한 편의시설 갖춰
명문 학군을 갖춘 대구 수성구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범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6층, 5개 동 규모다. 총 414가구 가운데 19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 21가구 △84㎡ 162가구 △118㎡ 11가구다. 대부분이 분양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이다.

지역 명문학교인 경신고와 경신중이 바로 앞이다. 범어초를 비롯해 대구과학고와 경북고 등 지역 대표 학교가 인근에 있다. 학원가도 밀집해 자녀 교육 환경이 좋다는 평가다. 수성구가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시세로 최상위권인 이유가 이 같은 명문 학군을 갖췄기 때문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경신고는 의대 진학생 수가 최근 연평균 60~70명 수준이다. 이 학교 덕분에 범어동은 물론 인근 만촌동의 아파트 전용 84㎡가 7억~8억원을 호가한다.

아파트는 교통 여건과 주거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대구 2호선 수성구청역이 도보 5분 거리다. 대구 시가지를 비롯해 경산 등 인근 도시로 이동이 수월하다. 역 주변엔 범어로데오거리가 있다. 수성구청과 수성경찰서, 대구고등법원 등 행정기관이 가깝다.

인근엔 113만㎡ 규모의 대형 공원인 범어공원이 있다. 서울 여의도공원의 다섯 배에 달하는 크기다. 이 밖에도 시민체육공원과 국립대구박물관, 어린이회관 등이 인근이어서 주변을 산책하며 휴식을 즐기기 좋다.

모든 가구가 4베이 판상형 설계다. 방 세 칸과 거실이 남향을 보고 있어 채광이 뛰어나고 통풍에 유리한 구조다. 모델하우스는 KTX 동대구역 인근인 동구 신암동 242의 37에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