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가 매주 주말(토·일요일) 서울 강남과 종로, 부산, 대전에서 ‘팜투어 허니문 박람회’를 연다. 예물과 혼수 중심의 일반적인 웨딩박람회와 달리 오직 신혼여행 상품만 소개하는 행사다. 현지 직거래를 통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다양한 허니문 상품은 물론 전문 상담사의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팜투어는 칸쿤과 몰디브, 하와이, 발리, 푸껫, 꼬사무이, 모리셔스, 피지 등 허니문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 여행사다.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과 미국 하와이 등 국내외 17곳에 지사를 운영 중인 팜투어는 지난해 2만1450쌍의 신혼여행객을 모집했다.

[여행의 향기] 팜투어, 서울·부산·대전서 '허니문 박람회'
권일호 팜투어 대표(사진)는 지난 2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지 호텔, 리조트 등과 직거래 계약을 통해 가격 거품을 없애고 객실 업그레이드, 스파 마사지 등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5% 많은 2만5000쌍의 신혼 여행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