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가정보원장이 2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상세 내용을 전달했다.

서 원장은 이날 도쿄 아카사카 총리 관저를 방문해 지난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내용 및 결과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원장은 또 5월 중 열릴 가능성이 높은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질 비핵화 합의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 원장의 이번 방일은 일본 정부의 요청에 의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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