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무디스 신용등급 'A1'로 상향·등급전망은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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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우리은행의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이 개선됐고, 이러한 개선이 지속가능하다고 판단해 신용등급을 A1으로 상향했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해운, 조선, 건설 등 경기민감·취약업종의 여신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해 자산건전성을 개선했으며, 위험가중자산 축소 및 내부유보이익 확대로 자본적정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은 우리은행의 수익성, 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의 개선 결과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체질개선의 결과"라며 "손태승 은행장 취임 후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기록하는 등 재무 지표가 고르게 개선됐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