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6일 오후 서구 CGV광주터미널점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2018년 일·생활 균형 광주지역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과 김경미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 지역 기업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6개 지역(광주·부산·인천·경기·경북·충북)에서 지역 내 일·생활 균형문화 도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행사에서 "노동자 개인의 행복을 보장하지 못하는 장시간 근로와 오래 일하는 문화를 지양하고,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화로운 고용 문화 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상의는 작년에 이어 두번 째로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으로 선정됐다.

광주상의는 향후 지역 내 일·생활 균형 문화 도입을 위한 컨설팅과 서포터즈 운영, 협의회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