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영업익 23%↑… GS홈쇼핑은 29%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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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기업 실적 발표
삼성SDS가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등 전략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에 좋은 실적을 냈다.
삼성SDS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조35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7% 늘어난 18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2조3200억원, 1699억원을 각각 웃돌았다. 순이익은 1316억원으로 45.2% 늘었다.
부문별로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 매출이 10.2% 늘어난 1조345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은 130% 급증했다. 스마트팩토리 매출도 30% 늘었다. 삼성SDS 관계자는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등 전략사업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1분기 영업이익이 51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85.2% 감소했다. 매출은 19.4% 감소한 52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인 6627억원, 211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철도와 플랜트 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한 데다 원화 강세로 수익성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은 1분기 매출 2657억원(-4.6%), 영업이익 301억원(-29.6%)을 올렸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지만 1분기 판매액(취급액)이 1조749억원(8.7%)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풍산은 국제 구리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4.7% 감소한 452억원에 그쳤다. 매출은 6696억원으로 5.3% 줄었다.
LED(발광다이오드) 전문기업인 서울반도체는 1분기 영업이익이 172억원으로 26.5%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여서 공장 가동률이 낮아진 데다 환율 하락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삼성SDS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조35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7% 늘어난 18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2조3200억원, 1699억원을 각각 웃돌았다. 순이익은 1316억원으로 45.2% 늘었다.
부문별로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 매출이 10.2% 늘어난 1조345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은 130% 급증했다. 스마트팩토리 매출도 30% 늘었다. 삼성SDS 관계자는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등 전략사업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1분기 영업이익이 51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85.2% 감소했다. 매출은 19.4% 감소한 52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인 6627억원, 211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철도와 플랜트 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한 데다 원화 강세로 수익성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은 1분기 매출 2657억원(-4.6%), 영업이익 301억원(-29.6%)을 올렸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지만 1분기 판매액(취급액)이 1조749억원(8.7%)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풍산은 국제 구리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4.7% 감소한 452억원에 그쳤다. 매출은 6696억원으로 5.3% 줄었다.
LED(발광다이오드) 전문기업인 서울반도체는 1분기 영업이익이 172억원으로 26.5%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여서 공장 가동률이 낮아진 데다 환율 하락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