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역시 역세권"…생활인프라도 골고루 갖춰
서울 수도권에서 아파트값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는 '지하철'이다.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지만 지하철은 선호도가 높고 연결성이 좋다보니 집값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역세권'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도 지하철이 집값에 주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지하철역 주변은 편의시설이나 상업시설이 있기 마련이다. 기본적인 인프라를 누리기에도 역세권 아파트가 장점이 많다. 실제 조사에서도 역세권과 집값은 관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수도권(서울 경기인천) 21개 지하철 노선별로 역세권 아파트값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역세권 아파트는 비역세권 아파트보다 평균 5800만원을 더 지불해야 했다.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도보 10분 이내)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이 6억7358만원이었다. 반면 비역세권 아파트(도보 11~20분 이내)의 평균 매매가격이 가구당 6억1517만원으로 조사됐다.

중흥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선보이는 '영등포 중흥S-클래스'는 서울지하철 5호선 양평역과 가깝다. 걸어서 약 5분이면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유동인구가 붐비는 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가깝다. 신도림, 시청, 강남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역세권에 업무지구에 닿기 좋은 입지다보니 양평역 주변에는 아파트를 닮은 오피스텔이 많이 공급되고 있다. 방이 1개 이상으로 구성된 아파텔들이다. 빠른 시간에 팔려 나가면서 시내나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 하려는 수요를 빨아들이고 있다.

영등포 일대는 서울시의 '2030 서울플랜'에서 강남, 광화문과 함께 3도심으로 지정됐다. 국제금융중심지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그만큼 역세권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지역 관계자들의 얘기다.

영등포 중흥S-클래스는 서부간선도로와 차량으로 2분 거리에 이용 가능한 자리에 있다.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교통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를 잇는 총 10.33km의 왕복 4차선 지하도로가 완성되면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인프라도 주변에 잘 갖춰져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코스트코(양평점), 롯데마트(양평점), 신세계백화점(영등포점), 롯데백화점(영등포점), 이마트(영등포점), 홈플러스(영등포점), 여의도IF몰,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등이 주변에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안양천변 공원과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다. 영문초, 문래중, 관악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주변에 있다. 목동학원가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당산공원과 안양천도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당산공원 내에는 산책로, 지압보도, 놀이터, 분수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영등포 중흥S-클래스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71의 3번지에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