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24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선의 흥덕역 신설을 확정했다. ‘흥덕역 업무협약 선결처분 승인건’을 찬성 18표, 반대 9표로 가결했다.
흥덕역 설치 사업은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사업계획서에 포함됐다. 추후 의회 승인을 받지 못하면 사업에서 제외되는 조건이 달렸다. 용인시가 지난달 14일 ‘선결처분권’을 통해 의회 동의 없이 국토부에 사업동의협약서를 제출해서다. 시의회는 지난 2월5일과 지난달 12일 시가 제출한 ‘사업비(1580억원) 부담 동의안’ 심의를 두 차례 보류했다.
흥덕역 설치는 그동안 특정 지역 특혜 논란에 휩싸여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설치에 반대하는 측은 흥덕역 설치 비용을 시가 전부 부담하지만 이용객은 흥덕지구 주민으로 한정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흥덕지구는 대중교통 오지로 불린다. 주민 3만여 명이 살지만 주변에 지하철역이 하나도 없다. 서울로 진입하려면 광역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그나마 가까운 분당선 청명역도 버스로 20분가량 가야 할 만큼 멀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흥덕역 설치를 시의회가 승인하면서 용인시 동서 교통 축의 큰 틀이 마련됐다”며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덕원~동탄선 기본계획에 따르면 흥덕역은 원천역과 영통역 사이에 들어선다. 위치는 기흥구 영덕동 이마트 흥덕점 부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 중개업소들은 흥덕지구 부동산시장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흥덕역 예정지 옆인 흥덕마을 9단지 이던하우스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6월 3억6500만~3억83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 말 4억3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금은 최고 4억5000만원을 호가한다.
영덕동 L공인 관계자는 “흥덕역 설치 확정 전에도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져 가격이 올랐다”며 “지하철역이 없는 지역이다 보니 역 신설 소식이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수원월드컵경기장~광교~영통~동탄 등 17개 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39.4㎞의 철도사업이다. 2015년 10월 용인 흥덕역, 수원 북수원역, 안양 호계역, 화성 능동역이 추가되면서 계획보다 3년 늦은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업계에선 국내 주택 임대차 시장의 월세 재편이 가속하자 한국을 '황금 투자처'로 삼으려는 외국계 투자자본만 웃는다는 지적이 나온다.30일 부동산 개발업계에 따르면 세계 3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서울 강동구 '지웰홈스라이프강동'(133실)을 시작으로 길동(104실), 금천구 독산동(195실), 성북구 안암동(60실) 등에서 오피스텔을 매입하고 국내 업체들과 함께 임대주택을 운영 중이다.글로벌 사모펀드들도 한국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미국의 KKR은 홍콩계 부동산 회사 '위브 리빙'과 함께 영등포구 양평동 호텔을 사들여 고급 레지던스(157실)로 꾸몄고 동대문구 휘경동에서도 오피스텔(98실)을 사들였다. 영국계 사모 펀드(PEF) 운용사 ICG는 서울 중구 명동 소재 호텔과 수원 호텔, 금천구 가산동 오피스텔 등을 매입했다.미국 부동산 기업 하인즈도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106실 규모 오피스텔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도 금천구 독산동 78실 규모 임대주택을 사들이며 국내 임대주택 시장에 뛰어들었다. 캐나다연금위원회(CPPIB)도 국내 디벨로퍼 MGRV와 손잡고 5000억원 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외국계 투자자본들의 행보에는 거침이 없다. 호주에서 임대주택 3만5000가구를 운영 중인 '더리빙컴퍼니'는 지난 8월 서울 사무소를 차리면서 한국 진출을 선언했고, 글로벌 자산운용사 M&G리얼에스테이트, 티시먼, 블랙스톤 등도 국내 주거용 오피스 투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들 외국계 자본이 확보한 국내 임대주택 물량이 이미 1만실을 넘은 것으로 보고 있다.외국 자본이 한국에
진흥기업이 경북 영주에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를 선보인다. 지역에서 희소성이 높은 신축 브랜드 단지로 관심을 끈다.영주 휴천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4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31일 견본주택을 연다.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과 5일에 각각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84㎡A 216가구, 전용 84㎡B 173가구, 전용 99㎡ 56가구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반경 3㎞ 안에 행정기관과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영주역과 중앙고속도로 영주IC, 국도 5·36호선 접근성도 뛰어나 교통 여건을 잘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홈플러스, 농협파머스마켓, 영주적십자병원, 영주국민체육센터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주남부초교, 대영중, 영주중, 대영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각종 개발호재도 품고 있다. 단지 인근에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영주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따른 호재도 예상된다. 영주시가 최근 1조2000억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이 본격화하면 약 2조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서천이 감싸는 입지에 들어서 일부 가구에서 수변 조망이 가능하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수변 생활권으로 꼽힌다. 만 19세 이상 경북 및 대구 거주자라면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아파트 관리업체 우리관리가 사회공헌 행사인 ‘제3회 우리관리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했다. 약 600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30일 우리관리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주제는 ‘안전한 삶의 터전, 행복한 우리 아파트’였다. 우리관리가 관리하는 사업장에 거주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약 한달간 접수를 받은 결과, 총 59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대상은 양지우(수지파크푸르지오) 어린이의 ‘미로 안전 게임’이 선정됐다. 단지 내 안전수칙을 보드게임 형식의 미로로 구성해 ‘놀이를 통해 배우는 안전’이란 메시지를 전달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유치부와 저학년부, 고학년부 등 각 부분별로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이 상을 받았다.김경희 심사위원장은 “다른 아이들에게 바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작품, 연령에 따른 어른들과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소통이 보여지는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KCC와 한화비전, 아파트관리신문이 공동 후원했다.우리관리는 2023년부터 매년 어린이 그림대회 행사를 열고 있다. 장차 아파트 입주민이 될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대상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동주택이란 공동체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우리관리 본사에서 개최된다.노병용 우리관리 회장은 “어린이들이 우리관리의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어릴적부터 경험하는 여러 고민이 공동주택 생활을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