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을 위한 국민 여론 수렴 절차가 시작된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는 이달 대전 광주 부산 서울을 돌며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국민제안 열린마당’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오는 8월까지 결론을 내야 하는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첫 행사인 충청권 간담회는 3일 오후 4시30분 대전 충남대 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열린다.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의견을 가진 국민은 누구나 현장등록을 거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자유발언을 하거나 서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고, 모바일로도 실시간으로 의견을 낼 수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