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농협, 현대重 제치고 자산순위 9위 올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18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자산총액 순위 변화
    셀트리온, 49위→38위로
    한국GM은 41위→54위로

    대기업집단 순이익 2배 늘어
    지난해 반도체 호황 영향
    매출도 5년 만에 증가세
    대기업집단이 지난해 반도체 호황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매출은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금융·보험업 제외)의 지난해 사업연도 기준 총매출은 1359조5000억원으로 2016년(1233조4000억원) 대비 126조1000억원 증가했다. 반도체 업체들을 거느린 기업집단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삼성은 34조6000억원 늘어난 258조원, SK는 32조2000억원 증가한 157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LG도 가전 등 주력사업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12조8000억원 늘어난 127조4000억원을 올렸다. 반면 롯데는 롯데쇼핑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2조2000억원 줄어든 65조9000억원에 그쳤다. 상위 5개 집단의 매출 비중은 56.2%에서 56.7%로 0.5%포인트 높아져 하위 집단과의 격차가 더 커졌다.
    농협, 현대重 제치고 자산순위 9위 올라
    전체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53조8000억원에서 거의 두 배인 100조2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삼성은 19조4000억원, SK는 10조5000억원, LG는 4조5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원화 강세와 중국 등 해외법인의 실적 악화로 3조8000억원 감소했다. 상위 5개 집단의 당기순이익 비중은 70.5%에서 67.2%로 줄어들었다.

    전체 자산총액은 1842조1000억원에서 1966조7000억원으로 늘어났다. 농협이 50조8000억원에서 58조1000억원으로 늘어 자산총액 순위 10위에서 9위로 올랐다. 현대중공업은 54조3000억원에서 5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지만 농협에 추월당해 9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10위권 밖에서는 셀트리온이 49위에서 38위로, 카카오가 50위에서 39위로 각각 가파르게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스닥 상장이, 카카오는 계열사 케이큐브홀딩스가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 상승이 큰 영향을 끼쳤다.

    반면 한국GM은 41위에서 54위로, 동원은 37위에서 45위로, DB(옛 동부그룹)는 36위에서 4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GM은 자동차 판매 감소가, 동원은 계열사 동원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 하락이 원인으로 꼽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사람보다 더 조심하네"…현대차 '완전 자율운행' 로보택시 타보니

      미국 라스베이거스 해리리드 국제공항 남단에 있는 ‘모셔널 테크니컬 센터’. 흰색 바탕에 29개의 센서를 장착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미끄러지듯 도로 위로 올라섰다. 운전석에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한 직원이 앉아만 있을 뿐 페달을 밟거나 핸들을 꺽지는 않았다. 올해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용화를 앞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계열사 모셔널이 개발한 ‘자율주행 레벨 4’ 기반(인간 개입 없는 자율주행)의 로보택시다. 이날 시승은 모셔널 테크니컬 센터에서 시작해 도로가 좁고 쇼핑몰이 밀집한 ‘타운 스퀘어’를 거쳐 도심의 상징 ‘만달레이 베이’ 호텔까지 약 12㎞ 구간에서 35분 동안 진행됐다. 가장 먼저 다가온 느낌은 ‘극도의 조심성’이다. 숙련된 모범 택시 기사보다 더 정교하고 조심스럽게 운전 실력을 뽐냈다. 보행자가 불쑥 튀어나오는 좁은 골목에서 진가가 드러났다. 사람이 갑자기 길을 건너자 차량은 즉시 급정거했다. 자율주행차 특유의 거친 제동이 아니었다. 승객이 불쾌감을 느끼지 않을 만큼 부드러운 브레이크 조작이었다. 방지턱에서도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며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 대처 능력도 합격점이었다. 주행 중 역주행 차량이 한 대가 앞길을 가로막자 차량은 곧바로 멈춰 섰다. 시스템은 당황하지 않고 상대 차량이 빠져나갈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린 뒤 다시 안전하게 출발했다. 교통 법규 준수는 그야말로 ‘칼’ 같았다. 신호등 없는 사거리에서는 주변에 차가 없더라도 안전을 위해 반드시 2~3초간 정차 후 출발했고 비보호 우회전 시에도 전방 차량이 완전히

    2. 2

      신년 맞아 전현무와 손잡고 '건강 캠페인' 시작한 이 기업

      휴롬은 새해를 맞아 전현무를 연간 앰배서더로 발탁해 신년 건강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휴롬은 연초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친근한 이미지의 전현무와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엔자임 주스’ 건강 루틴을 확산하기 위하여 이번 앰배서더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공개된 본편 광고 영상에서는 전현무가 하루 500g의 채소 과일 권장 섭취량을 자연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엔자임 주스 한잔으로 간편하게 섭취하며 하루 건강량을 채우는 과정이 담겼다.채소 과일 속 열에 약한 효소와 영양소를 그대로 담아낸 ‘무가열’편, 자연 영양제로 완벽하게 실천하는 건강 루틴의 ‘무결점’편, 채소 과일을 통째로 넣어 손쉽게 착즙하고 간편하게 세척하는 ‘무복잡’편, 재료에 대한 고민 없이 주스키트만 넣으면 완성되는 ‘무계획’편 등 엔자임 주스를 섭취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으로 휴롬 착즙기를 활용하는 테마별 쇼츠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엔자임 주스는 3가지 이상의 생채소와 과일을 혼합하여 저온 저속 방식으로 착즙해 열에 약한 효소와 파이토케미컬, 항산화 영양소 등 자연 그대로의 복합 영양을 그대로 보존한 주스다. 휴롬 착즙기를 활용해 일상 속 건강 관리 루틴으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휴롬은 전현무와 앰배서더 캠페인을 기념해 소비자가 직접 건강한 엔자임 주스 루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2주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휴롬 자사몰에서 기간 내 무료 체험 신청 시 2주간 휴롬 H410 및 H400 착즙기를 무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제품 구매 확정 시 전원에게 휴롬 멀티 티마스터와

    3. 3

      구글-월마트, AI 동맹…챗GPT·아마존과 이커머스 경쟁 격화 [현장에서]

      구글과 월마트가 인공지능(AI)을 매개로 역대급 ‘리테일 동맹’을 선언했다.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에서 월마트의 제품을 대화창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구글은 여기서 더 나아가 유통업체 간의 장벽을 없애는 개방형 표준인 ‘유니버설 커머스 프로토콜(UCP)’을 공개해 이를 도입하는 유통업체는 제미나이의 결제 시스템을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11일(현지시간)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전미유통연맹(NRF) 2026’ 메인 스테이지에 오른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와 오는 2월 1일 월마트 수장으로 취임하는 존 퍼너 차기 CEO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전면 확대하고, 구글의 차세대 AI ‘제미나이’를 월마트 쇼핑 경험에 전격 이식한다고 발표했다. 쇼핑 디지털 공용어 UCP  발표피차이 CEO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이커머스 표준인 ‘유니버설 커머스 프로토콜(UCP)’을 공개했다. UCP는 서로 다른 쇼핑 에이전트와 시스템들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 표준’이다. 그간 구글 검색에서 물건을 찾아도 결제를 하려면 해당 쇼핑몰 앱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는 것이 목적이다.UCP는 월마트를 비롯해 타깃, 쇼피파이, 엣시, 웨이페어 등 리테일 기업은 물론 비자, 마스터카드, 스트라이프 등 금융 결제사까지 20여 개 기업이 공동 개발 및 지지를 선언했다. 이는 독자적인 생태계에 고객을 가두는 아마존의 전략에 맞서, 개방형 표준을 무기로 ‘연합군’을 결성해 쇼핑의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구글의 승부수다.특히 월마트는 UCP를 활용하는 첫 번째이자 가장 강력한 유통 기업이 됐다. 이제 월마트의 쇼핑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