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설총식 작가 초청 행사…이달 30일까지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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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설총식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행사가 열린 호서대 갤러리에는 교직원, 학생, 주민이 참석해 작가와 작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설총식 작가는 "풍자는 시대의 사회상과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요소들을 재미있게 표현함으로써 인간의 사고에 즐거움을 주는 은유의 표현 방법"이라며 "그래서 관객으로 하여금 처음엔 웃음을 자아내게 하지만 결국은 그 속의 무언가를 생각하게 한다"고 전했다. 설총식 작가는 홍익대에서 조소를 전공했고 2000년대부터 창의력을 바탕으로 해학이 넘치는 동물 의인화 작업을 통해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박찬호 학생(컴퓨터공학과)은 "유명 작가의 작품을 캠퍼스 안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작품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호서대학교는 매년 국내·외 유명 작가의 기획전시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설총식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설총식 초대전'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주민과 외부 방문객을 위해 토요일에도 무료로 개방한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행사가 열린 호서대 갤러리에는 교직원, 학생, 주민이 참석해 작가와 작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설총식 작가는 "풍자는 시대의 사회상과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요소들을 재미있게 표현함으로써 인간의 사고에 즐거움을 주는 은유의 표현 방법"이라며 "그래서 관객으로 하여금 처음엔 웃음을 자아내게 하지만 결국은 그 속의 무언가를 생각하게 한다"고 전했다. 설총식 작가는 홍익대에서 조소를 전공했고 2000년대부터 창의력을 바탕으로 해학이 넘치는 동물 의인화 작업을 통해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박찬호 학생(컴퓨터공학과)은 "유명 작가의 작품을 캠퍼스 안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작품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호서대학교는 매년 국내·외 유명 작가의 기획전시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설총식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설총식 초대전'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주민과 외부 방문객을 위해 토요일에도 무료로 개방한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