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두 번째 해외출장…중국 선전 출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기차 업체 'BYD' 비즈니스 미팅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사업역량 확보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사업역량 확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일 중국 선전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두 번째 해외 출장이다.
2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중국 선전으로 출국했다"며 "김기남 사장과 진교영 사장, 강인엽 사장 등 반도체 주요 경영진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출장 기간 중 중국 전기차 업체인 'BYD' 등 중국의 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두 번째 출장지로 중국을 선택한 건 삼성전자가 집중 육성 중인 전기차 사업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BYD에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으며 BYD로부터 스마트폰 부품을 수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BYD에 5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지난 3월 말 유럽과 캐나다 지역을 방문하는 16일 간의 해외 출장을 다녀온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의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지 기업인과 지인 등을 만나 신성장 동력 발굴 등에 대한 구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중국 선전으로 출국했다"며 "김기남 사장과 진교영 사장, 강인엽 사장 등 반도체 주요 경영진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출장 기간 중 중국 전기차 업체인 'BYD' 등 중국의 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두 번째 출장지로 중국을 선택한 건 삼성전자가 집중 육성 중인 전기차 사업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BYD에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으며 BYD로부터 스마트폰 부품을 수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BYD에 5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지난 3월 말 유럽과 캐나다 지역을 방문하는 16일 간의 해외 출장을 다녀온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의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지 기업인과 지인 등을 만나 신성장 동력 발굴 등에 대한 구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