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선보이는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가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5.65대 1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 마감됐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이뤄진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1순위 청약에서 총 495가구 분양(특별공급 제외)에 2797명이 청약통장을 던졌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84㎡A형에서 나왔다. 152가구 모집에 1205명이 몰려 7.9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84㎡B형에는 93가구 모집에 203명이, 84㎡C형엔 250가구 모집에 1389명이 청약했다.

이 단지는 복합쇼핑몰 스펀지 부지를 재건축한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다.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에 548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했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해운대 중심상업시설 밀집지가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해운대초교, 해운대중·고, 해운대여중·여고, 신도중·고 등이 있다.

이 단지는 오는 11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오는 23~25일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