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조부품 생산기업 세원의 최대주주가 변경된다.

세원은 주식양수도 계약으로 최대주주가 HW1호투자조합으로 변경된다고 2일 공시했다. 유기철 등 기존 최대주주와 관계인들은 소유하고 있던 세원 주식 136만2050주를 주당 1만7253원에 HW1호투자조합에 매도했다. 총 거래 대금은 235억원이다.

세원은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신규 이사와 감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 30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될 경우 최대주주는 HW1호투자조합에서 ㈜에이센트로 재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