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일 LG화학에 대해 오는 2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44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앞서 LG화학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6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508억원으로 18.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치인 7,110억원을 밑돌았습니다.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8% 감소한 6,26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에도 감익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황 연구원은 "석유화학의 원료로 활용되는 유가의 급등락, 부정적 환율 등의 영향으로 기초 소재 사업부의 영업환경이 긍정적이지 않다"며 "금속 가격의 상승 추세로 하반기 중대형 전지가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그는 이어 "올해는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유의미한 주가 상승을 위해선 국제 유가와 금속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중대형 전지의 흑자전환으로 배터리 사업부의 가치 재평가가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