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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한반도 통합철도망 수혜 기대-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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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현대제철에 대해 한반도 통합철도망 건설 계획이 구체화될 경우 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하늘 연구원은 "남북한 정상회담의 판문점 선언에 철도와 도로를 연결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북한의 교통구조가 도로보다는 철도 위주이므로 향후 현대화 과정 역시 도로보다는 철도에 비중이 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한반도 통합철도망 마스터플랜에 38조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할 경우 900만톤의 철강재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고속철도 선로에만 850만톤의 수요가 예상된다"며 "철도 차량의 경우 1개 노선당 160~320톤의 수요가 생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 지속되는 주요국 간 정상회담 일정은 남한과 북한의 경제협력사업, 한반도 통합철도망 건설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영되기에 충분하다"며 "이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5월 말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5월 말 북미 정상회담 이후 지속되는 주변국과의 정상회담은 물론 오는 가을 중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에서 구체적인 한반도 투자계획이 거론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제협력사업 기대감은 올해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한반도 통합철도망의 구체적인 추진 시기와 투자 계획이 발표되지 않아 당장 해당 내용을 실적 추정치에 반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향후 북미 정상회담, 대북관계 호전, 철도 프로젝트 등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실적 및 목표주가를 상향할 계획"이라며 "한반도 통합철도망 건설이 추진되면 현대제철의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8000억~1조9000억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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