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 다희, '이병헌 협박녀' 꼬리표 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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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 다희, 4년 만에 BJ로 컴백
![글램 다희](https://img.hankyung.com/photo/201805/01.16624644.1.jpg)
지난 1일 다희는 김시원이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 TV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다희가 방송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것은 글램 활동 이후 약 4년 만이다.
앞서 다희는 2014년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해 공갈미수 혐의로 2015년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다희의 지인은 “다희는 이지연과 이병헌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 채 이지연에게 선의의 도움을 주려고 한 것인데, 이 부분이 충분히 판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BJ로 컴백한 다희는 자신의 SNS에 사진을 공개하고 “처음 시작이라 긴장해서 많이 서툴고 부족할 것”이라며 “많이 가르쳐 주시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첫 방송에서 다희는 “아르바이트와 피팅 모델을 하면서 지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활동 재개 이유에 대해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해오던 중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정식으로 개인 방송을 하게 됐다. 제가 잘 되면 나중에 다 갚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희의 복귀에 대중의 반응은 엇갈렸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그를 반기기도 했으나 실형을 선고받고도 아무렇지 않게 복귀해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