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보안 최고책임자과정 개설
금융보안원은 지난 3일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제2기 금융보안 최고책임자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은행·증권·보험·전자금융업 등 다양한 금융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CISO의 리더십 및 보안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보안 정책, 최신 보안기술 트렌드, 보안사고 사례 등의 강연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7월까지 12주 동안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금융서비스와 정보기술(IT)이 융합하는 디지털 혁명 시대에 발 맞춰 최신 금융보안 이슈와 정책 동향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사진)은 “이제는 핀테크를 넘어 테크핀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영 리더십과 최신 보안기술 트렌드 함양을 통해 보안위협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