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日 메이저대회 선두… 살롱파스컵 2라운드 4언더파
‘핫식스’ 이정은6(22·대방건설·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이정은은 4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파72·671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이정은은 2위 스즈키 아이(일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정은은 일본 대회 출전이 처음이다. 이날 이븐파를 친 윤채영이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다. 살롱파스컵은 2015년 전인지, 2017년 김하늘이 챔피언에 오른 한국 선수들의 우승 텃밭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