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오는 8일부터 한국인을 포함한 일부 국가 국민에 대해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인과 외국인의 왕래 편의를 위해 중국이 무비자 정책 범위를 확대한다”며 “한국,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아일랜드, 모나코 등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다”고 했다.이번 정책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일반여권 소지자가 비즈니스, 관광, 친지 방문 때 최대 15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미 노동부는 10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만2000명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명)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10월 실업률은 4.1%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전문가 예상에도 부합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현대자동차는 올해 10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6% 감소한 총 37만142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0.9% 증가한 6만4912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7433대, 쏘나타 5047대, 아반떼 5992대 등 총 1만9338대를 팔았다.레저용차량(RV)은 싼타페 7294대, 투싼 6365대, 코나 2329대, 캐스퍼 3620대 등 총 2만2812대 판매됐다. 포터는 5782대, 스타리아는 374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90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951대, GV80 2028대, GV70 3950대 등 총 1만655대가 팔렸다.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30만6509대를 판매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에 환율 및 금리변동을 비롯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