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11일 개막] 통상전쟁 본격화, 우리의 전략은 … 유일호·박태호·탭스콧 등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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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컨퍼런스는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오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는 올해로 열 번째다. 그동안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간 나오토 전 일본 총리 등 거물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했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 등 다수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도 토론자로 참석했다.
올해 주제는 ‘신(新)경제냉전’이다. 미국과 중국 간 통상전쟁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기조연설은 제이컵 루 전 미국 재무장관이 맡는다.
올해 세션은 총 3개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벼랑 끝 세계경제, 공존의 해법’ 세션이다. 루 전 장관과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담한다. 두 번째 세션은 ‘트럼프노믹스 1년, 미국의 변화’다. 세계화 및 경제발전 이론의 권위자인 대니 로드릭 하버드대 교수와 야오양 베이징대 국가발전연구원장,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 정인교 인하대 대외부총장이 도널드 트럼프 사단의 경제 정책을 집중 점검한다. 마지막 세션에선 ‘디지털 금융전쟁’을 다룬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인 알렉스 탭스콧 넥스트블록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 인호 고려대 교수, 손우람 리얼리티리플렉션 대표,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토론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올해 주제는 ‘신(新)경제냉전’이다. 미국과 중국 간 통상전쟁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기조연설은 제이컵 루 전 미국 재무장관이 맡는다.
올해 세션은 총 3개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벼랑 끝 세계경제, 공존의 해법’ 세션이다. 루 전 장관과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담한다. 두 번째 세션은 ‘트럼프노믹스 1년, 미국의 변화’다. 세계화 및 경제발전 이론의 권위자인 대니 로드릭 하버드대 교수와 야오양 베이징대 국가발전연구원장,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 정인교 인하대 대외부총장이 도널드 트럼프 사단의 경제 정책을 집중 점검한다. 마지막 세션에선 ‘디지털 금융전쟁’을 다룬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인 알렉스 탭스콧 넥스트블록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 인호 고려대 교수, 손우람 리얼리티리플렉션 대표,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토론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