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영등포 중흥S-클래스’ 조감도(오른쪽)와 전용면적 24㎡ 내부. 걸어서 5분이면 지하철 5호선 양평역에 닿을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중흥건설 제공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영등포 중흥S-클래스’ 조감도(오른쪽)와 전용면적 24㎡ 내부. 걸어서 5분이면 지하철 5호선 양평역에 닿을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중흥건설 제공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이달 서울 양평동에서 주상복합 ‘영등포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까지 5분 안에 걸어갈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여의도 종로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20분이면 출퇴근할 수 있다. 인근에 코스트코 양평점,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주변에 초·중·고교가 모두 있고 목동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4인 가구는 물론 1인 가구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주택형을 내놨다.

◆다양한 평면 ‘매력’

[시선집중! 이 아파트] 24~84㎡… 다양한 평면 갖춘 직주근접 아파트
영등포 중흥S-클래스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247에 들어선다. 영동포기계상가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4층 2개 동으로 구성한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24~84㎡ 총 308가구 중 1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가구 수가 가장 많은 건 84㎡A형으로 73가구다. 두 번째로 많은 건 33가구를 분양하는 24㎡다. 4인 가족부터 1인 가구까지 거주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에 전시된 84㎡A형을 살펴보면 3.6×3.8m 크기의 안방(발코니 비확장 기준)에 대형 드레스룸과 부부욕실이 붙어 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거실 동체 감지기, 엘리베이터 콜 시스템, 강마루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천장 높이는 일반 아파트보다 10㎝ 높은 2.4m다. 거실에는 우물천장을 설치해 높이가 더 높다.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도입한다. 에어센서를 통해 집 앞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환기할 수 있다. 집 밖에서도 집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가스 잠금 등 가전제품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임차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란 점을 감안해 부분임대 특화설계도 내놨다. 84㎡B형은 분리된 공간에 별도의 현관을 둬 실거주와 임대소득까지 겨냥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분양 물량이 23가구로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55㎡는 24㎡와 28㎡ 원룸 두 개를 합쳐놓은 형태다. 분양 관계자는 “임대수익을 극대화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학원가·생활편의시설 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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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넉넉하고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영문초 문래중 관악고 등 초·중·고교가 있다. 셔틀버스로 목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당산공원과 안양천도 가깝다. 코스트코 양평점과 롯데마트 양평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홈플러스 영등포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주변에 있다. 단지 옆에 지하철역이 있어 직장인의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게 장점이다. 걸어서 5분이면 지하철 5호선 양평역에 갈 수 있다. 20분이면 여의도 목동 종로 광화문 등 서울 주요 도심에 닿는다.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가까워 신도림 시청 강남으로 편리하게 갈 수 있다.

개발 호재에 따른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영등포 지역은 서울시의 ‘2030 서울플랜’에서 강남, 광화문과 함께 3도심으로 지정됐다. 영등포뉴타운 조성과 함께 도로 교통망도 개선된다.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고속도로 금천나들목(IC)을 잇는 총 10.33㎞의 왕복 4차선 지하도로다. 아파트에서 차로 5분이면 서부간선도로에 들어설 수 있다.

최진석/김하나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