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경제문제 심각"
그는 “쇼하는 정당이 아니라 일하는 정당, 민생을 챙기는 정당을 슬로건으로 마련했다”며 “이번에 정책이나 인물을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어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높지만, 그다음이 우리”라며 “호남에서 강력한 경쟁 구도를 마련해 호남 사람들의 자존심을 세우는 선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도 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선 “남북문제는 정부·여당이 잘하고 있지만 경제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후보를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수도권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시의원 선거에서 10% 정도 후보를 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