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 멤버들이 '정글의 법칙', '런닝맨' 등 예능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SAC아트홀에서 열린 틴탑 새 미니 앨범 '서울 나이트(SEOUL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통해서다.

이날 '어느 예능에 출연해보고 싶느냐'는 MC의 질문에 리키는 "니엘 형이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다. 재미있을 것 같더라"며 "벌레에 겁이 많은데 공포증도 없애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니엘은 "처음엔 '내가 여기 어떻게 오게 된 걸까', '어떻게 해나갈까' 생각이 든다. 그런데 정글에 가서 지내다 보면 잘 왔다는 생각이다"라며 "이번에 앤디 형도 가셨느데 무사히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창조는 "나는 '런닝맨'에 출연해보고 싶다. 니엘이 나간 방송을 챙겨봤는데 잘 못하더라. 불러주시면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 앨범 '서울 나이트'는 밝게 빛나는 서울의 밤과 같이 꺼지지 않는 화려한 틴탑의 모습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틴탑의 대표 히트곡들을 프로듀싱한 용감한 형제가 다시 한 번 앨범에 참여해 기대를 높였다.

타이틀곡 '서울밤'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 파워풀한 리듬,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틴탑 특유의 경쾌함을 극대화한다.

틴탑은 오는 9일 오프라인 앨범을 발매한 뒤,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 사진 = 최혁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