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사진=방송 영상 캡처)

‘1대100’ 최은경이 김희애를 때리는 연기를 했던 경험을 밝혔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대100’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출연해 100인들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은경은 배우 활동에 대한 질문에 “악역이 재밌다”고 답했다. 이어 “처음에 연기할 때는 진짜 때리는 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연기해야할지 모르니깐 3일 동안 악몽을 꿨다”고 덧붙였다.

또 최은경은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희애와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최은경은 “카메라에 잡혀야 하는데 카메라를 등지고 하고 있었던 거였다. 그 와중에 맞는 김희애 언니가 카메라에 보이게 몸을 돌리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최은경은 “김희애 언니도 때렸고, 김성령 언니도 때렸다. 예쁜 사람에 대한 분노가 있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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