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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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정해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란 핵 협정 탈퇴 관련 기자회견 후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으로 가고 있다. 한 시간 내에 도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영구적으로 폐기할 때까지 대북 제재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두 정상은 한국시간으로 7~8일 있었던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결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